큰 폭발음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키이우 상공으로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한밤중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10여 명 가운데는 어린이도 여러 명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 당국은 주택가를 겨냥해 여러 방향에서 이뤄진 합동 공격이었다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쇼핑센터와 아파트를 포함해 건물 백여 채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EU 대표부와 영국문화원 건물 바로 앞까지 폭탄이 떨어져 피해를 입자 EU와 영국은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. EU 대표부 건물에서 50ｍ 떨어진 지점에 20초 사이 러시아 미사일 2발이 떨어졌습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와 독일, 나토 사무총장도 민간 지역을 향한 고의적인 공격이라며 비난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러시아는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자국 민간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며 평화 협상을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7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0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흑해 연안의 정유공장 2곳을 드론으로 공습하는 등 에너지 시설 공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양측의 교전은 더 격화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이 현지 시간 29일 뉴욕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, 서방의 안보 논의에 부정적인 러시아의 태도 변화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유현우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90400380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